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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하나님이냐 우연이냐 (삼상 6:1-9)
작성일 :  2021-04-16 10:59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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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냐 우연이냐, 이 문제처럼 현대인들에게 자극을 주는 것이 다시 없을 것입니다. 도대체 역사의 생성 소멸은 과연 하나님의 주장하심인가 우연적 산물인가? 비단 이 문제는 소위 현명하다고 하는 성숙한 현대인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저 친족 국가 형태를 이루고 살던 구약시대 블레셋인들도 이러한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문제의 발단은 이러합니다. 사무엘의 활동이 막 출범하려고 하는 시기입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은 또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4천명의 희생을 내고 패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은 패전 이유가 하나님의 법궤를 가져가지 아니했기 때문이다 생각하고 두 번째 결투 때 법궤를 전쟁터에 갖다 놓고 전쟁을 벌였는데 이 전쟁에서 오히려 3만여 병사가 사망하는 대패를 당했고 법궤를 지키고 있던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전사하고 법궤까지 적군에게 빼앗겼습니다. 이 비보를 접한 엘리 제사장은 의자에서 자빠져 목이 부러져 죽고 그의 큰 자부는 임신 중이었는데 이 모든 상황을 보고 몸이 갑자기 구부러져 죽으면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 이름을 이가봇라고 했습니다. 그 뜻은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장면은 블레셋으로 바뀌어 집니다. 저들은 전쟁에서 빼앗아 온 하나님의 법궤를 자신들의 신상이 있는 신전에 두었는데 이튿날 보니 저들의 신상이 넘어져 있었고, 우연인가하여 신상을 다시 세워 놨지만 이튿날 보니 신상이 아주 부서져 있었고 더하여 도시 백성들이 무서운 독종의 재앙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여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옮기는 곳마다 똑같은 재앙이 발생하여 블레셋 방백들이 의논 끝에 법궤를 그 본처 곧 이스라엘 땅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우선 수레를 만들고 그 수레에다 블레셋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을 만들어 상자에 담고 한번도 멍에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암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수레의 멍에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며 여호와의 궤를 수레 위에 싣고 금 쥐와 금 쥐 독종 보물을 담은 상자를 그 궤 옆에 같이 두고 두 마리 소를 함께 끌게 하여 수레가 이스라엘 본처 지경 길로 가게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 궤를 실은 수레가 소의 멍에에 끌려 본 지경의 길로 올라가 본처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여호와가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그들을 친 것이 그 손이 아니요 우연히 만난 것인 줄 알자(9)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냐 우연이냐하는 말이 이러한 배경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지금 들은 사건 중에서 이 큰 재앙이란 말을 기억합니다. 이 큰 재앙이 하나님께로서냐, 우연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一. ‘이가봇은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이스라엘 땅에서 벌어진 이가봇’(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의 비극은 우연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  니다. 무슨 죄입니까? 1. 타락한 신앙의 죄입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2:12)고 했습니다. 여기 불량자벨리알의 아들 즉 가치 없는 인간이란 뜻입니다.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함은 하나님을 경외치 안했다는 뜻으로 곧 율법을 무시함을 말합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2:17)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즈음 표현대로 하나님께 예배하기를 싫어했다는 말입니다. 예배 생활을 등한히 함은 타락한 시대의 특징입니다. 2. 탐욕과 포악의 죄입니다. 저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먼저 자기에게 줄 것을 요구함으로 완전히 하나님을 멸시했습니다. 그 외에도 음행, 완악, 고집, 불효의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그들이 그 아비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2:25)고 했습니다. 사람의 완악과 고집과 불효를 회개치 않는 것은 하나님께 그가 맞아 죽을 징조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죄들로 이스라엘에게 패전의 아픔과 엘리 제사장 가정에 대참극의 비극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2:34).

  二. 블레셋이 받은 재앙도 하나님이 내리신 천벌입니다.

  저들이 만난 이 큰 재앙들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닙니다.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5:6)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에 더하사…」(5:9)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5:11,12)고 했습니다. 저들 블레셋인들도 이를 인지했습니다(5:7,10,11). 이들도 양심적으로 이 재앙이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여호와의 행하심인 것으로 느끼기 시작했습니다(9).

  성도 여러분!

  결코 우주와 역사의 흥망성쇠는 우연의 산물일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지혜로운 창조와 섭리의 산물입니다. 우연이란 말은 많은 사람들을 운명론에 빠지도록 하는 함정입니다. 현대인들은 우연이란 허상 앞에 포로가 되어 있습니다. 세계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역사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올해 2021년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연은 없습니다. 작금의 코로나 사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과정임이 확실합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나도, 너도, 우리도 모두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올해를, 아니 우리의 생애를 운명에 맡겨서는 안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손에 우리와 역사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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